[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실업자 5명중 1명이 6개월 이상 실직 상태로 지낸 장기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8월 기준 18만4000명으로 전체 실업자(100만1000명)의 18.4% 수준이다. 5명중 1명 꼴로 반년 넘게 취직을 하지 못한 꼴이다.

장기 실업자 수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율은 2014년 2월(-21.3%) 감소에서 2014년 3월(12.4%) 증가로 돌아선 뒤 3년5개월째 증가세다.

올해 1월 11.8%였던 장기 실업자 비중은 6월까지 12% 내외를 맴돌았지만 7월 들어 18.7%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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