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수영, 서현(왼쪽부터) <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부 멤버들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재편 소용돌이에 휘말려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와 수영, 서현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떠날 예정이며 수영과 서현은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태연·윤아·효현·유리·써니는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9인조로 출발한 소녀시대는 2014년 제시카가 탈퇴하면서 8인조로 재편됐고 지난 8월 10주년 기념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지만 결국 또 다시 재편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다. 일각에서는 해체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소녀시대 멤버들은 해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 향후 활동 방향해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내놨다.
 
한편 소녀시대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2007년 11월 1일 한국 첫 정규 앨범 ‘소녀시대’를 발표하며 당시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등 국민 걸그룹으로 등극했다.

이후 다양한 히트곡을 양산하며 대표 한류 스타로 성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