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박현정이 홍아름을 의심하며 냉랭한 태도로 그녀를 대해 돈독하기만 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적신호가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늘 11일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 42회에서는 송연화(박현정 분)가 고달순(홍아름 분)을 범인으로 의심하며 분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송연화는 잃어버린 친딸을 만나게 되면 선물하기 위해 만들었던 구두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사무실에서 고달순을 만난 송연화는 “뭐 하는 거에요?”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솔직히 말할게요. 나 당분간은 달순 씨 보는 거 불편할 거 같아요. 보조 일은 됐으니까 공장에서 구두 만드는 거나 도와줘요”라고 냉랭한 태도로 그녀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이처럼 친딸 못지 않게 사이가 좋았던 이들이 이 사건으로 인해 원수지간으로 바뀌게 될 지 새로운 판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건의 전말은 송연화와 고달순이 함께 만든 구두인 줄 알았던 한홍주가 질투심으로 가득 차 구두를 태워 망가트린 것으로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한 요소이기도.

한편,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금 KBS2에서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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