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의회는 제219회 임시회가 지난 13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3일에서 2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임시회 기간 동안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안,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 조례안 16건, 동의안 4건, 계획서 작성의 건 4건,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김중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들은 정당성을 확보해 가는 과정 속에서 풀어가야 한다”라며 실질적 정당성을 추구하는 의정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또한 “공공의 선(善)보다 특정인과 소수의 이익을 우선할 때 절차는 무시되고, 다른 의견은 묵살 되는 것을 우리는 익히 보아왔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면밀히 따져보고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법적, 제도적 절차를 완비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일련의 과정들이야 말로 정책의 정당성을 갖추어 나아가는 필수 요건”이라며 절차적 정당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의회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며 각종 정책들의 정당성을 검증하고, 더 큰 안목으로 용인의 발전방향을 가늠해 볼 것임”을 시민들께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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