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무궁화 심기 운동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와 국제로타리3690지구(총재 김용진)는 지난 16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나라꽃 무궁화 심기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성 고양시장, 김용진 국제로타리3690지구 총재, 임효순 한국로타리 나라꽃 무궁화심기 운동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인 고양시에서부터 시작되는 무궁화 심기 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3690지구는 무궁화 묘목을 식재하고 시는 이를 관리해 고양시 곳곳에서 무궁화 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단순히 무궁화를 심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나라꽃으로서의 역사와 의미를 담는 운동으로 전개해야 한다”며 “무궁화의 판매와 보급, 홍보와 교육이 이뤄지도록 내년 꽃박람회에 무궁화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민들이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제로타리가 고양시에 기증해 호수공원에 설치한 60여 개의 벤치 주변 및 고양600년 기념관 인근 등 의미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식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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