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최근 공개된 영화 ‘파크’ 예고편은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과 이노카시라공원 100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큼 발랄하게 시작되는 주제가가 흘러나오며 시작된다.
예고편에서는 아름다운 공원 옆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 여대생 쥰에게 아주 오래 전 이 아파트에 살았던 사치코라는 여성을 찾는다며 여고생 하루가 찾아온다. 돌아가신 아빠의 첫사랑이었던 사치코를 하루와 같이 찾아 나선 쥰은 사치코의 손자이자 음악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토키오를 만나게 된다.
이후 할머니의 유품에서 릴 테이프를 발견하고 세 사람은 그 릴 테이프에 녹음 된 노래를 듣게 되지만 아쉽게도 노래는 중간부터 소리가 끊겨있다. 결국 이 노래를 바탕으로 새롭게 곡을 완성해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쥰은 리드 보컬로 토키오는 랩을 부르고 막내 하루는 타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주)영화공간>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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