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17일 노후 경유승용차 중 배출가스 과다발생우려 차량 등에 대해서 관련 부품 교체 및 정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경유승용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사업은 차량 1대당 배출가스 관련부품 교체․정비에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배출가스 검사비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차량등록부상 2006년~2011년 최초 등록된 경유 승용자동차 가운데 안동시에서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과다발생우려 차량이며, 제외 대상 차량으로는 국고보조사업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된 차량,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 포함) 체납차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이 되는 경유자동차이다.

또한 경유승용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안동시 홈페이지나 읍면동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환경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는 이번사업으로 배출가스 관련 부품 정비 전·후의 배출가스 발생량을 비교 분석해 추후 대기질 개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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