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지시를 받고 관제시위 등을 벌인  혐의로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7일 "추 전 총장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추 전 총장은 2009년부터 국정원 직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을 동원해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관제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추 전 총장은 배우 문성근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