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도시를 선정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파주시는 18일 평택시 평택호 관광단지 ‘한국소리터’에서 열린 ‘제11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환경부문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건전한 도시정책으로 국토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가장 권위있고 대표적인 평가다. 

올해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8~9월 2개월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의 관계분야 전문가들이 엄정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평가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및 지원체계 4개 분야 72개 지표로 실시됐고 파주시는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방안수립,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조성,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등 도시환경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2년연속 큰 상을 받은 것은 우리시가 대한민국 희망도시, 평화도시로서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를 시정방침으로 기본이 튼튼하고 모두가 잘사는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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