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7일 남매공원 일원에서 2017년 추기 ~ 2018년 춘기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자를 최종 선발하기 위해 면접 및 체력검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17일간 공고 및 원서접수 결과 35명 선발에 78명이 접수했으며, 10월 17일 미응시자 7명을 제외한 71명이 응시한 가운데 면접 및 체력검증을 실시했다.

금년에 실시된 체력검증 항목은 15Kg 등짐펌프 메고 안고 달리기로 산불진화대원이 갖춰야 할 체력을 검증할 수 있는 항목을 채택했으며, 점수배점은 40점으로 서류심사점수 60점과 합산한 총점 100점 만점의 점수 중 개인별 취득한 점수 순위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18일에 발표되며, 19일 예비소집을 거쳐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31일 까지 7개월 동안 산불초동진화작업과 예방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의 업무에 종사하며, 기타 산림보호업무와 관련된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경산시 산림녹지과장(황관식)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공개채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최종 선발된 진화대원은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산불피해 없는 행복건강도시 경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자를 최종 선발하기 위해 지난 17일 남매공원 일원에서 면접 및 체력검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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