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구름도 쉬어간다는 운두령이 가을에 물들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에 위치한 운두령(해발 1,089m)은 계방산 자락에 있는 고개다.
 
우리나라에 있는 고개 중에는 만항재(해발 1,330m) 다음으로 높다. 운두령은 고개가 높아 정상 부근에 늘 구름이 걸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차령산맥을 넘는 고개로 31번국도가 지나간다. 운두령은 자동차로 갈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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