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기수연합회(회장 이경규)는 19일 회원들 간 ‘불우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120만 원을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수연합회는 경북 경주에 거주하는 동갑내기들의 모임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목적으로 2011년 발족했으며, 현재 1967~1986년생 중 11개 기수 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기수연합회는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어려운 가정 연탄 배달, 문화재 지킴이(환경정비), 장학 후원 등 크고 작은 봉사를 통해 지역의 청년일꾼으로서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경규 기수연합회장은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작은 금액이지만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 기수연합회(회장 이경규)는 회원들 간 ‘불우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120만 원을 19일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장학금 기탁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우리시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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