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경기옛길 걸으며 역사를 배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총 900여명으로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생태 체험 걷기 300명, 일반걷기 600명으로 나눠 접수받고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 등 6개 길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다. 경기옛길은 현재 삼남길(총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의주길(총56.5km/고양시~파주시), 영남길(총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돼 도보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담당자 또는 파주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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