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수립 참여, 9월 20일까지 접수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미래도시 푸른의왕 시민계획단’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계획단은 기존의 소수 전문가 및 시 주도의 계획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총 31명이 선정됐다.

시민계획단은 이날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도시․주택·교통, 경제·산업·환경, 문화·교육·복지 3개 분과로 나눠 12월까지 4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왕시의 미래상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계획단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앞으로 도시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2035 의왕도시기본계획이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수립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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