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위 민관학 협업 목재가공단지 모델 개발 추진
진흥원은 국산목재협동조합과 함께 국내에 적합한 목재가공단지 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성공 사례화 하여 전국적으로 전파시키고자 한다.
직교적층판*(CLT, cross-laminated timber), 못접합적층판*(NLT, nail-laminated timber), 구조용집성재* 등 고부가가치 기술집약 신공학목재 생산활용이란 목표를 가지고, 단지구성, 생산설비 및 수요개발 등을 민관학 협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모델 개발사업의 성과로 지난해 직교적층판(CLT)에 대한 KS표준 제정안 개발 및 관련 기술표준들을 정비하였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목재가공단지 모델을 구체화했다.
국산목재협동조합도 자체적으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기술세미나를 열어 기술적 역량을 키워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산목재를 이용한 신공학목재 생산설비 및 제품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에 자체 생산한 제품으로 조합건물을 건축하여 제품과 조합을 홍보 할 계획이다.
김남균 원장은 “국산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국산목재협동조합을 설립한 자체부터 국내 목재산업발전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며 “진흥원이 추진하는 목재가공단지 모델개발 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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