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누무(Peter Numu) 파푸아뉴기니 이스턴하이랜드 주지사 및 앤드류 야마네아(Andrew Yamanea)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 일행이 지난 20일 경주시를 방문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피터 누무(Peter Numu) 파푸아뉴기니 이스턴하이랜드 주지사 및 앤드류 야마네아(Andrew Yamanea)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 일행이 지난 20일 경주시를 방문했다.

파푸아뉴기니의 중심주인 이스턴하이랜드 주에서는 작년 10월 줄리 소소 아케케(Julie So So Akeke) 주지사가 경주를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방문한 피터 누무 주지사는 지난 7월 새롭게 당선된 신임 주지사이다.

파푸아뉴기니는 지상의 낙원이라 할 만큼 울창한 산림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발전과 개발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는 등 어느 나라보다도 열정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터 누무 주지사는 34세의 젊은 지도자로써 지난 선거에서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으며, 새로운 도시개발과 경제발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특히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간부공무원들과 환담시간을 가지며 피터 누무 주지사는 “파푸아뉴기니의 경제개발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접목해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선진화된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역사·문화·국제 교류도시인 경주시 방문을 환영하며, 근면과 자조, 협동 정신에 기초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잘 벤치마킹하여 파푸아뉴기니의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룩하기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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