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30분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제24회 진주청실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8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게이트볼 동호인 200명(30개 팀)과 홍실회, 청실회 회원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청실회의 지원을 받아 1994년 시작해서 매년 개최하는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건강한 삶과 활기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며 게이트볼 활성화에 기여한 이상재 전 진주청실회장에게 진주시게이트볼협회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예선 경기는 6개 코트에 30개 팀이 링크전으로 대전해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은 토너먼트전으로 순위를 결정해 우승, 준우승, 공동3위 팀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개인의 실력보다는 팀워크가 중요시되는 단체경기인 만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건강도 함께 지키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청실회는 1966년 창립돼 '젊음의 지성 사회 봉사로'라는 슬로건 아래 충, 효 사상을 받들어 지역 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여성들로 구성된 홍실회원과 함께 240명의 회원들이 게이트볼 대회 개최를 비롯해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및 봉사활동, 장학금전달, 저소득층 집수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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