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진주시민 등산교실...21일 3기 수강생 600여명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사)히말라얀아트갤러리(HAG)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진주시민 등산교실'이 지난 21일 3기 수강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행길에 올랐다.
 
  이번 산행지는 올해 국립공원 제1호 지정 50주년을 맞은 지리산이다.

지리산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이자 백두대간의 최남단 시작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산행은 산행지도자의 인솔 아래 가을단풍과 어우러진 지리산 절경을 감상하며 순두류, 법계사를 지나 천왕봉 정상을 오르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진주시민 등산교실은 20세 이상의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등산문화 선도를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수별 총 세 번의 현지산행과 명사초청강연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다음 일정은 11월 욕지도, 12월 까꼬실 꽃동실 산행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출발 전 등산교실 수강생을 격려하면서 “아름다운 지리산의 단풍을 마음껏 즐기고 등산객과 등산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인 만큼 등산교실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산행예절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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