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까지 중점기간 지정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부터 시, 읍ㆍ면사무소에 농촌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신청 받아 23일 공군교육사령부 35명이 문산읍 옥산리 강모씨 농가의 감수확 작업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군인,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을 동원해 가을철 농번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신청농가 중 국가보훈대상자, 노약자, 부녀자 농가를 우선 지원하며 특히, 기계화가 어렵고 일손이 많이 가는 과실수확 작업에 인력을 배치해 농작업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토·일요일에는 고향의 부모형제를 방문하여 부족한 일손을 거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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