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 장흥군 제공 >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2017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지난 20일 막을 올리고 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함께하는 올해 박람회는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자에서 ‘대한민국 통합의학 1번지, 장흥’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목표로 2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장은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6개 전시관과 7개 부대행사장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현대의학 통합의학관 ▲한의학 통합의학관 ▲보완대체 통합의학관 ▲건강 100세관 ▲꿈나무 건강증진관 ▲의료산업/장흥 특산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현대의학 통합의학관은 14개의 분야별 현대의학 기반 통합의학병원 체험과 홍보부스로 구성됐다.
 
한의학 통합의학관에서는 한의학, 중의학 등 8개 병원의 진료체험이 실시되고, 보완대체의학관에서는 척추경락, 수기, 홍채 검사, 피부관리, 향기요법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보완대체의학을 선보인다.
 
건강 100세관은 22개 시군 보건소에서 보건사업 홍보와 체험장을 운영하고, 의료산업관에서는 통합의학 관련 기업제품의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박람회 기간 동안 컨벤션홀과 힐링공연 무대에서는 건강강좌와 운동 프로그램, 어울림마당이 연이어 준비돼 있다.
 
약초테마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장흥 예술인과 단체에서 매일 3회 공연을 펼쳐지고, 고구려대 약초 전시관도 운영된다.
 
각 전시관에서는 현대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질병을 통합의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체험이 이루어진다.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의학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개인의 건강까지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삶이 한층 건강해지는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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