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O2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2O 시장은 지난해 178조원의 규모에서 올해 321조원 규모로 143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O2O 기업 가운데 숙박 O2O 플랫폼 여기어때는 서비스 출시 1년 5개월 만인 올해 2월 흑자전환에 성공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여기어때의 지난해 동기 대비 거래액은 5배가 증가했고, '월간 이용자수(MAU)'도 200만을 기록 중이다. 연말까지 매출 75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 

부동산 O2O 플랫폼 직방은 2015년 125억원 손실에서 지난해 10억4387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이관 역시 중국의 2017년 상반기 O2O 서비스 시장규모가 4431억 위안을 기록, 올해 말까지 전체 매출 규모가 1조 346억위안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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