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재난대응체계 확립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재난대응 역량과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상해 市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 훈련과 13개 협업기능과 유관기관과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시는 훈련에 앞서 지난 1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사전 관계자 회의를 실시했으며, 오는 24일에 2차 사전 관계자 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 1일차인 30일에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따른 市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13개 협업부서 매뉴얼 숙달 훈련인 도상지휘훈련(CPX)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11월 1일에는 오후 2시에 전국민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하며, 이어서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오후 2시 30분에 한국복합물류에 테러로 인한 폭발 및 화재에 따른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안선수 안전도시과장 “대형재난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체계 구축과 유관기관·단체와의 신속한 현장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국단위 훈련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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