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 ‘북새통-중양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날로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은 중일(重日) 가운데 향수(홀수)가 가장 크게 겹치는 날을 말한다. 이날 조상들은 높은 곳에 올라 단풍을 보고 즐겼으며 국화잎을 따서 국화전과 술을 마시며 오래 살기를 기원했다고 전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중양절 세시풍속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화차 시음, 국화전·국화주를 만드는 절식 체험, 민화(국화) 양초 만들기, 국화매듭 장식 주머니 만들기, 민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추수의 마무리와 논농사의 발전을 위한 탈곡 및 떡메치기 등 타작체험과 얼마 남지 않은 수능기원 민화 초, 솟대 만들기 체험, 지역 예술동호회 공연 프로그램인 ‘생활이 예술이 되다’ 대유평 진떼배기의 풍물공연과 꽃보다 줌마의 난타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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