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라 창원 LG, 승리하라 창원 LG’ 홈 개막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2017~2018 시즌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 홈 개막전이 지난 21일 오후 5시 창원시 의창구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상대로 열렸다.
 
  LG세이커스는 창원에서 97년 창단 이래 20년간 한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유일한 프로농구단으로 7년 연속 홈경기 최다 관중 입장, 홈경기 최초 200만 관중 돌파 등 지역 농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다.
 
개막전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프로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나는데 그 시발점에 LG세이커스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LG세이커스 출신 현주엽 감독의 용병술, 선수들의 역량이 조화를 이뤄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객과 선수단을 격려했다.
 
아울러 “농구장을 찾아 주신 팬 여러분들께서 ‘2018년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의 여러 관광명소를 찾아 주시고 ‘다시 찾고 싶은 창원, 머물고 싶은 도시 창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LG세이커스는 KGC인삼공사와 열띤 공방 속 박빙의 승부 끝에 89-87로 홈개막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편 2017~2018 시즌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 홈 경기는 정규리그 54경기 중 27경기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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