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후원금(1억원)은 도내 소외계층 31개 가정에 소원을 들어주는 후속 프로그램 'Listen' 지원비로 전액 사용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017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앙상블 더뮤즈, 팝페라 가수 이노블이 참여했으며, 함께 꾸민 무대는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유명한 뮤지컬 명곡들로 구성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공연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이번 ‘2017 희망나눔 콘서트’ 공연을 위해 후원금(1억원)을 지원했으며, 경기도내 가정의 사연접수를 통해 31가정을 선정하여 각 가정마다 가장 필요하고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프로그램 ‘Listen'을 시행하고 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희망나눔 콘서트는 공사가 경기도민의 행복나눔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무료콘서트”라며, “공연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공연이 한층 빛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콘서트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경기도시공사(후원),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행사진행),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최정원(재능기부)이 힘을 모아 매년 경기도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콘서트 후원금으로 경기도내 1250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이불을 준비했으며, 공사 임직원들과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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