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명산리연꽃평화생태마을에서는 오는 28일 제1회 포천울미연근축제가 개최된다. 2011년부터 연 재배를 시작해 올 들어 7년차가 되어 형성된 아름다운 연꽃밭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연꽃을 관람하러 방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응모접수한 제1회 어린이 연꽃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겸해 추진하는 행사로 색소폰연주, 민요, 인디밴드 공연, 동아리 춤 공연 등이 어우러져 한층 축제분위기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오후에는 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연근캐기 체험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마을의 숙원사업인 체험관이 건립되는 해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아름다운 연꽃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먹고, 보고, 맛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연근캐기를 비롯한 연근피클만들기, 군고구마체험, 연잎비누만들기, 벼타작놀이체험, 자연물공예체험, 블루베리롤빵만들기, 수수빗자루만들기 행사가 있으며, 놀거리로는 어린이달구지타기, 짚고리던지기, 널뛰기, 새끼줄꼬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를 준비해 놓고 있다. 그 밖에 연잎밥, 연잎부침개, 연근주먹밥, 연근칲 등 연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단체 단위 방문객은 연꽃마을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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