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23일 13시,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경기도 지방분권 선포식에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에서 의회와 집행부, 경기도 31개 시군이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진정한 자치분권 국가로 나아가는 토대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이 오늘 다시금 강조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의 선언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대를 강화하고, 내년 개헌을 통해 자치분권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경기도(강득구 연정부지사), 경기도의회(정기열 의장),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김윤식 시흥시장),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4개 기관장은 ‘지방분권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향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