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정원 수사팀 등에 따르면 A 전 직원은 2013년 검찰의 댓글 수사 당시 빈 사무실을 심리전단 사무실처럼 꾸미고 위조문서를 마련하는 등 증거 은폐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A 전 직원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명박정부 국정원의 ‘좌파척결’ 공작에 역할 한 것으로 의심되는 B 전 국정원 직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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