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KBS2 ‘마녀의 법정’이 SBS ‘사랑의 온도’와 시청률 경쟁에서 이기며 지난 23일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마녀의 법정’이 당일 ‘사랑의 온도’ 연속 2회차 각 각 시청률을 모두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NMS에 따르면 이날 ‘마녀의 법정’ 5회차 전국 시청률은 8.5%로 SBS ‘사랑의 온도’ 19회차 6.1%, 20회차 6.8%를 모두 이겼다.
 
MBC ‘20세기 소년소녀’ 9회차는 3.7%, 10회차는 4.1%에 머물렀다.
 
지난 주 화요일 17일 ‘사랑의 온도’가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대 NC’ 경기 중계방송으로 결방하면서 ‘마녀의 법정’으로 시청자가 이동, 당일 ‘마녀의 법정’ 시청률이 10.9%까지 상승했었는데 그때 이동한 시청자가 이날 ‘마녀의 법정’에 계속 머물면서 월화 드라마 1위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된 ‘마녀의 법정’ 5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이 의붓 아빠 최현태(이명행 분)와 중학생 소녀 윤아름(정인서 분)의 충격적인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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