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연극무대를 비롯해 브라운관, 스크린 등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진희가 최근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 출연을 확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진희는 최근 올 하반기 화제작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에 합류한다.
 
드라마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핏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이진희는 주인공 차동탁의 옛 파트너 종한준의 아내 우혜인 역을 맡았다.
 
극중 우혜인은 동탁에게는 아버지이자 형 같은 인물 조항준 형사의 아내로 다정다감한 엄마이자 착한 아내의 모습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진희는 대학로에서는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14년 차 베테랑 배우로 2004년 연극 ‘어머니’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연극 ‘신의 아그네스’, ‘햄릿-더 플레이’, ‘킬미나우’, ‘프라이드’, 뮤지컬 ‘그날들’, ‘오 당신이 잠든사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이와 더불어 그는 SBS ‘딴 따라’, tvN ‘기억’, SBS ‘기분 좋은날’, 영화 ‘48M’, ‘범죄와의 전쟁’, ‘김종욱 찾기’ 등 무대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진희는 공연계에서는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뛰어난 배우다. 이번 드라마 ‘투깝스’에서도 큰 배역은 아니지만, 자신이 가진 주 무기인 극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보다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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