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의거 108주년을 기념하는 '대한국인 안중근' 행사가 28일 오전 9시 국회의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학생 사생대회, 전국학생 백일장, 시냉송대회가 진행되며 시상식 행사로 시극 '안중근을 아십니까?'가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 행사는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고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이 주도하는 아시아의 평화를 주장한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과 평화사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윤충 회장은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줄 근대사의 훌륭한 위인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가장 약할 때 이 땅에 태어나서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안중근의사의 뛰어난 평화사상은 후세에 기리 남겨야 한다. 이번 행사로 열강의 중심에 자랑스럽게 우뚝선 청소년들의 이상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참가 신청은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행사홈페이지 ‘대한국인 안중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일반인 전원에게는 참가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미디어서비스, 맑은소리시낭송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정갑윤,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가 주관한다. 후원은 대한민국헌정회, 광복회,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사)안중근의사숭모회, 국가보훈처, (사)안중근의사교육문화재단, (사)21세기선진포럼, 한국낭송문화협회, ㈜다이소아성산업, ㈜교학사, ㈜다모림, ㈜숲에On, ㈜나래컴퍼니, 노원소방서 의용소방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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