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물류 중심지인 부산 BEXCO에서 11월 10일부터 3일간 개막
- 8개국 60개사 500부스 국내 최대 규모 개최...다양한 볼거리 제공할 것

 
<홍보팀>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대한민국의 화물·물류 중심지인 부산에서 국내 유일의 특장차 & 상용차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BEXCO 제2전시관을 가득 채울 ‘2017 코리아트럭쇼’는 (사)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사)한국자동차안전학회, 센텀페어스(주)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BEXCO 외 전국화물운송사업 관련 20여개 화물단체 및 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및 상용차 전시회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트럭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는 직접적인 신제품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참관객들은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즉 전문적인 신기술 집약체를 한눈에 보며 판단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것이다.

주요 기업들을 살펴보자

'2017 코리아트럭쇼’는 완성 자동차의 협력사들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특장차 및 부품사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화물운송 및 물류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전시회로 올해 처음 물류거점도시 부산에서 개최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우리나라 화물·물류의 중심지 부산에서 이와 같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는 처음이기에 트럭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및 트럭커들에게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장애인 복지차량을 제작하는 대표적인 기업 ‘창림모아츠’가 차량을 출시한다.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리프트 차량과, 이동정비차량, 이동세탁차량, 오토바이트레일러를 비롯 총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골드벤과 대동특장차에서는 초저온 냉동탑차 및 냉장 윙바디를 선보이고, 벌크 트레일러와 이동식사무용 캠핑카를 선보이는 두성특장차가 눈에 띈다. 환경관련 쓰레기를 압축·압착하는 쓰레기전용수거차 에이엠특장 등 특수자동차를 제조하는 국내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에어 서스펜션 기술을 자랑하는 ‘한국토미’와 한국쓰리축에서도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특장차산업의 80%에 해당하는 부품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덕IMT’와 코리아특장자동차, 다해인터내셔날, ‘태원에이피, 소리 등 해외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차량용 냉동기 제조업체인 ‘화성써모’ 또한 참가한다.

이외에도 샌드위치 판넬의 대표기업인 ‘케이피아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99.9% 순도의 베이스 오일을 생산하는 ‘한국캐나디언골드’가 참여한다. 독일, 이태리, 중국 등에서 산업용 펌프 및 부품을 공급하는 ‘신텍’, 화물차 전용 블랙박스와 4채널 8채널 DVR을 개발해 핵심 플렛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엠비즈원’,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전용 전방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이는 ‘에이다스원’,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DPF의 클리닝 시스템 장비를 개발해 선보이는 ‘동아이엔씨’ 등이 참가해 자신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이태리 ‘TECFLUID SRL’ 사의 차량용 유압 시스템과 전기제어시스템, 벨기에 ‘Faymonville’ 사의 트레일러 견인 고리를 비롯 윙바디, 냉동탑, 내장탑, 냉동컨테이너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들 등 해외 업체까지 총 8개국(독일, 벨기에, 영국, 이태리, 폴란드, 캐나다, 대만, 중국) 60개사가 참가하여 국내 특장차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일반인들의 볼거리로는 완성 수입 픽업트럭 브랜드(허머, 도요타, 닷지램, 포드, GMC 캐딜락)를 선보이는 ‘Polaris Korea Moters’와 RC트럭 마니아들을 위한 RC트럭 디오라마 오토의 반란 시연. 트럭 튜닝의 진수를 보여줄 Shine Dress Up Tuning, 국내 최대의 대형트럭커 동호회인들이 함께하는 로드파일럿 오프라인 미팅은 이번 전시회를 국내 트럭커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게 도와줄 예정이다. 향후에도 ‘코리아 트럭쇼’는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벡스코,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협·단체에게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을 요청하고, 주관사인 (사)한국자동차안전학회의 학술행사를 전시기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자동차 안전과 기술의 발전 및 산업지원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전시회 참관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관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구성하고 있다. 트럭커들에게 잘 알려진 ‘EUROX 요소수(10리터 용량)’를 전시기간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무상으로 즉석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RC트럭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RC트럭 30~50만원 상당의 제품 3대를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트럭과 함께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전시기간 내내 제공하여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2017 코리아 트럭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특장차 및 상용차 시장을 이끌어 가는 비즈니스 중심의 전문전시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트럭산업의 전문화! 첨단화! 국제화! 대형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제적인 전문전시회로 자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의 전시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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