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6~10일까지 닷새간 제12차 아시아 고위공무원 초청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연수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금융정책 담당 국장급 공무원 22명이 참가한다.

연수에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의 글로벌 금융동향 및 한국 신용사이클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됐다.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IBK기업은행 등 금융당국과 금융유관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우리나라의 금융정책 경험도 전수받는다.

또 참가자 간 토론을 통해 각 국의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제도 발전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한편 아시아 고위공무원 초청 금융정책 연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200명이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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