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와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나림)는 10일 전주시 어린이집 원장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님과 함께 떠나는 추억만들기 기차여행’을 실시했다.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프로그램은 전주역에서 출발하는 여수EXPO행 KTX 기차 안에서의 웃음행복세미나와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여수에 도착해 해상케이블카 탑승, 돌산공원 산책, 오동도 탐방, 이순신 광장 방문 ,수산물특화시장 견학 등을 실시한 후 기차로 타고 전주로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큰 호응속에 실시됐다.

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온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집 운영과 조직관리, 부모상담, 보육활동 등 업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힐링여행 행사를 계획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앞서 지난달에는 신입교사와 경력교사 등 보육교직원을 위한 감성 숲체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원장님들과 함께 추억 만들기 힐링 기차여행’을 함께 하면서 공감대가 있는 상호 소통과 좋은 기운을 함께 나눠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 아이와 교사, 부모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향후 지속적인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다 많은 보육교직원들이 진정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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