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집단탈당 사태를 겪은 바른정당이 13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는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연다.
 
13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3명을 지명한다.
 
전당대회에는 유승민, 정운천, 박유근, 하태경, 정문헌, 박인순 등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 중 박인숙 의원은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에 자동 당선되며 나머지 2명을 득표순으로 결정된다.
 
지난 6월 첫 전당대회를 통해 이혜훈 전 대표를 수장으로 선출한 바른정당은 금품수수 의혹으로 74일만에 당 대표 공백사태를 맞았다.
 
바른정당은 불과 6개월만에 치러지는 두 번째 정당대회를 통해 당 분위기 쇄신과 존립기반 확보 등 대통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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