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는 16일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해 수능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진주고 등 시험장 10개소, 주요교차로 20개소에 교통‧지역경찰,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해 시험장 이동로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하고, 수험생 탑승차량은 200m 전방에서 하차해 도보로 입실하도록 유도하는 등 수험생 이동로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에서는 진주시와 협조해 6시부터 시험장 입구 불법주차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험장 주변 소음 유발행위 방지를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주요 교차로 3개소(중앙동 중앙광장, 개양오거리, 진양교앞)에 수험생 태워주기 입간판 설치 및 수송편의로 인한 112신고 시 신속하게 출동해 수험생들이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성수 진주경찰서장은 “수능시험 당일만큼은 자가용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험장 주변 주정차를 자제하는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경찰에서는 영어 듣기평가가 시작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 사이에는 잡상인이나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발생 우려가 되는 차량을 우회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 관리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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