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대규모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저녁 8시 20분 경 서울정부청사에서 포항 지진 관련 수능 긴급 브리핑을 갖고 16일 예정됐던 수능 시험을 일주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포항 지역의 시험장 14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동고 등 다수 시험장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다”며 “수험생 안전과 수능 시험의 공정성 등을 고려해 일주일 뒤인 11월 23일로 수능 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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