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사랑의 릴레이배턴 잇기에 기탁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솔뫼초등학교(교장 최봉순) 학생 및 학부모 등 5명은 11월 14일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김성수) 이웃돕기 창구에 성금 108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10월 21일 솔뫼초등학교가 주최하고 의정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솔뫼초교 운동장에서 ‘송산마을 사랑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했으며 인근의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거둔 수익금의 50%를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배턴 잇기에 기탁하기로 했다. 

2013년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 프로그램(마을교육공동체팀)으로 처음 시행한‘송산마을 사랑방’은 인근 솔뫼・ 부용・고산・송양초교, 꿈틀대안학교, 의정부 몽실학교 및 사회적 기업 등이 공동으로 참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 그 수익금의 50%를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 2014년 세월호 피해자 돕기 95만 원, 2015년 네팔 지진 피해주민 돕기 100만 원을 기탁한바 있다. 

최봉선 솔뫼초등학교 교장은 “학생·학부모·주민·교사들이 합심해 플리마켓을 개최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상호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 하는 시간들을 가졌고 오늘 어린 학생들과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국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참다운 행사를 만들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현장교육이 되었을 것으로 확신하고 위기가 닥친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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