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진대응 비상회의 = 순천시 제공>
[일요서울 ㅣ 순천 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는 15일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지진 대응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5.4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자, 순천시는 2시 35분에 즉시 비상회의를 소집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했다.
 
또한,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13개 부서가 협업하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읍면동에서도 여진 등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재해경보시스템을 이용해 지진행동요령 방송을 3회 실시하고,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순천시에서도 규모 2.0 수준의 흔들림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접수된 재산과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순천시는 지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며 재난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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