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진주에 온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7일 오후 2시경 진주에 도착한다.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성화봉송은 사천시를 거쳐 오는 17일 오후 진주지역 성화봉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진주 지역 내 성화봉송은 4개 구간(9.7km)에서 진행된다.

1코스는 오후 2시 50분경 LH테니스장 앞에서 출발해 롯데몰 혁신점 ~ 진주종합경기장 앞까지 운송된다. 2코스는 오후 3시 50분경 도동초등학교 앞 사거리 ~ 공단로타리 ~ 진주시청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 동남지방통계청진주사무소 앞 사거리까지, 3코스는 오후 5시 10분경 평거동 10호광장 ~ 진주교대 ~ 인사동 새마을금고 까지이다. 4코스는 봉곡광장에서 시작해 갤러리아백화점 ~ 광미사거리 ~ 이마트 ~ 진주성으로 봉송되어 진주성 특설무대에 안치된다.
 
  진주성에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경부터 안치행사와 함께 유등과 파발마를 이용한 이색봉송이 이뤄지는데, 세계 속의 5대축제로 발전한 유등축제를 재연한 ‘유등구간’과 진주성전투를 연상케하는 ‘파발마 봉송구간’을 연출함으로써 역사의 도시, 세계축제도시‘진주’를 성화봉송에서 구현 할 예정이다.
 
4개구간으로 성화봉송이 진행됨에 따라 성화봉송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구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교통통제는 각 구간별 성화봉송 주자 출발 전 20분부터 출발후 10분까지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는 전 국가적인 축제행사임을 감안해 교통통제에 따른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함께 축하의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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