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남해경찰서, 주민안전망 강화 위한 실무회의 가져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15일 군 CCTV 통합관제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안전망 강화를 위한 내년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군 행정과 정보통신팀장과 남해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생활안전계장을 비롯, 실무자 등이 참석해 올해 각 분기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사항과 2018년도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제반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실시간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24시간 경찰관 파견근무, 운영시스템 사용자 권한, CCTV 영상정보 제공 및 수령 절차 개선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남해경찰서는 CCTV 설치지역 인지도 향상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과 222개 전 마을 주요 지점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요청, 관제센터 운영·관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채주옥 남해경찰서장이 방문, 방범용 CCTV의 해상도와 GPS 연계 등 보안취약지에 대한 치안활동 변화를 강조하고 관제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CCTV 현장점검으로 관제가 필요한 취약지역을 우선 분석하고 협력기관 간 긴밀한 협업행정을 실시해 365일 24시간 군민 안전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15년 5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해, 각 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 477대를 통합, 관제요원 16명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