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국정과제인 국가치매책임제 실시에 앞서 치매안심센터를 오는 12월 4일 포천시보건소 건강사업과에 임시 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치매안심센터 임시개소를 위해 전문인력 6명을 채용해 운영하고자 시 홈페이지 등에 채용 공고 중에 있으며, 전문인력은 치매 기본업무를 수행하며 설치운영단(단장 보건소장)을 구성해 치매안심센터 적기 개소를 위한 업무를 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선단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400㎡ 규모로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설치해 2018년 3월에 정식개소할 예정이며 센터는 사무실, 프로그램실, 검진실, 치매카페 등을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방문형 치매예방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2~3개 프로그램실(단기주간보호기능)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으며, 센터 및 쉼터 이용자는 장기요양등급 미등급자인 치매경증자로 치매악화 방지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치매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돌봄가족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증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을 도모하고 긍극적으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 일반시민의 더 나은 행복한 삶의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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