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경남 해양수산 신지식인 2명 배출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영권)은 지난 1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에서 경남지역 어업인 2명이 새로운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 신기술 도입, 업무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해양수산인으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3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이루어지는 해양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연례적인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일인 매년 10월 31일을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로 정했고, 지난 14일 선포식을 개최하며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발표했다.
 
이번 ‘2017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전국에서 총 28명이 신청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지조사 및 해양수산부에서의 대면평가를 걸쳐 전국에서 8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경남에서 창원시 김병대 금진수산 대표(홍합 가공 및 유통)와 고성군 이민기 해금수산 대표(개체굴 양식 기술 개발)가 선정됐다.
 
또한 통영시에 위치한 ㈜아쿠아넷의 대표이사 서윤기 씨는 해양수산분야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해 경남의 위상을 높였다.
 
정영권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새로 선정된 해양수산신지식인들은 해양수산 신지식인의 노하우와 기술을 어업인들에게 전파하는 등 경남 수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당부한다”며, “도에서도 해양수산 신지식인들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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