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불연단열재 ㈜동건(안오은 대표)가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자료제공=(주)동건)
친환경 준불연단열재 납품 및 시공 컨설팅 전문업체 ㈜동건(안오은 대표)이 2017 한국건축산업대전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열린 제2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주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에서 오전에는 녹색건축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당선된 주거부문과 비주거부문의 대상작과 금상작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당선작을 시상한 강동렬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주거부문 대상작인 동건의 작품 하희연가에 대해 “전형적인 1층 단독주택에 창호, 단열, 기밀, LED 등 그린 신기술을 적용하고 난방에너지 절감율을 53% 이상 개선하여 거주자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 준공된 지 19년이 지난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신축건물 못지않은 단열 성능 개선으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로 선정이 되었다”고 총평했다. 

그린리모델링 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건의 안오은 대표는 수상작 발표에서 "건축물에 기밀성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2층에 외단열을 하였고, 하지틀 구조에 사용되는 목재나 단열재의 절단면 때문에 생기는 열교를 차단하기 위해 단열재 내에 멀티프레임이 삽입되어 바로 고정 가능한 동건패널(DGMF)를 사용했다"며 시공방법 및 특징을 소개했다.

㈜동건은 지난 해 그린리모델링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직접 개발한 동건패널이 시공된 순천 명말마을 경로당, 중목구조 단독주택은 까다로운 독일 패시브 인증까지 만족하는 등 고성능 준불연 단열재이다. 접착제가 아닌 볼트로 고정하는 건식 단열재로 습기에 강하며 물을 흡수하지 않는다. 또한 멀티프레임을 이용하여 볼트로 외장재를 직접 고정할 수 있어 내진성이 강하며 최근 포항 지진 피해 등으로 지진 내진설계 등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내진 단열재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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