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한 중소기업‘동행면접’현장 찾아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17일 기흥구 지곡동의 한 중소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행면접’ 현장을 찾아 구직활동에 나선 경력단절 여성들을 격려했다.

동행면접이란 취업상담사가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여성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고 자기 표현능력이 떨어지는 구직자의 면접 과정을 돕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면접이 치러진 회사는 수제 고급 샌드위치 생산기업인 에스엘비코리아(주)로 이번에 18명의 생산직 사원 모집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구직자들과 함께 회사 대표로부터 업체소개와 직무, 근로조건 등을 듣고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기다리는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 A씨는 “기업탐방을 통해 근무할 환경을 살펴보고 상담사와 함께 면접을 치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시장님이 함께 와 주셔서 더욱 든든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동행면접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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