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사)히말라얀아트갤러리(HAG)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진주시민 등산교실'이 지난 18일 3기 수강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행길에 올랐다.
 
  이번 산행지는 경남 통영에 위치한 ‘욕지도’로 해안절벽, 천혜의 항구를 자랑하는 섬이다. 산행은 산행지도자의 인솔 아래 대기봉, 천황봉을 오르고 태고암을 지나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다.
 
진주시민 등산교실은 20세 이상의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등산문화 선도를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수별 총 세 번의 현지산행과 명사초청강연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등산교실은 12월 까꼬실 꽃동실 산행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등산교실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과 산을 접하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등산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인 만큼 안전에 유의하여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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