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유해성 논란 있는 낡은 우레탄 바닥재 걷어내
우레탄 포장재는 탄성이 좋고 모래흙이 묻지 않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부 우레탄 시설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모래로 된 놀이터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유익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구는 이번에 모래로 교체한 새말공원에 대해 전문기관에 성분 검사를 의뢰해 중금속과 기생충 오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길고양이 등 동물의 배설물을 수시로 제거하고 모래 소독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모래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공원 놀이터 만들기에 역점을 두어 정성스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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