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 한화큐셀 등과 공동주관


[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환경운동연합, 한화큐셀 등과 공동주관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 참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16일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햇빛발전 창업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햇빛발전 창업교실’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입지 선정부터 사업성 분석, 발전사업 허가절차, 전력거래 절차, 금융조달 부문 등을 One-Stop 형식으로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또, 실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성공 사례 소개와 함께 교육 참가자와 각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잠정 교육 인원 100명 범위 내에서 참가비 1만 원을 입금하는 순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최근 대전시의 태양광 발전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1950~60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 중심으로 기존 직장 퇴직 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 등에 부응하여 40kW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햇빛발전 창업교실은 그동안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심은 있으나 관련 지식이 부족했던 다수 시민들이 쉽게 햇빛발전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지역 NGO, 유관기관 등과 협업 속에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과 함께 진행하는 햇빛발전 창업교실을 통해 지역 내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 분위기가 확대되고 나아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로 대전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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