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동북아 항만 물류 중심지인 부산광역시에 상용차 복합거점 브랜드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은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과 지난 9월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에 이은 세 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이종철 부산시 남구청장, 김병태 부산시 남구의회 의장, 정홍섭 동명대 총장, 신한춘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및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전무 등 지역인사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은 물류 운송에 주로 이용되는 상용차의 왕래가 잦은 부산광역시에 위치해 경남 지역 특화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통해 고객들에게 하이테크 정비를 포함한 각종 상용차 정비 서비스, 구매 상담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현대 상용차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차량 전후측면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거리와 장애물을 판단한 후 정확한 위치에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차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를 전시, 상용차의 주차보조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적용된 프레스티지 시트도 전시한다.
 
이밖에 현대차는 동명대 등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관련 학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상용차의 차량과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인 부산광역시에 위치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도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추가 개소해 상용차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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