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제주 소나무 살리기 위한 현장 토크쇼를 개최
현재 제주는 전지역이 재선충 피해가 만연한 상태로 전국적으로도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이다. 제주의 총 산림면적 8만8000ha 중 소나무림은 1만5000ha로 약 17%를 차지하며 수량은 1100만 그루로 추정된다.
2004년 제주시 오라동에서 최초로 피해가 발생하여 2017년까지 190만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 피해로 벌채됐고, 정부예산도 1804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한해 동안 22만7588그루의 소나무가 피해가 있었으며, 올해도 그 피해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예찰분석실 선주남 실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제주 시민들이 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알고 평상시 주변에서 재선충병으로 죽어가는 소나무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